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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ne Life5

21.09.24. Tamhini Ghat(ताम्हिणी घाट) 여행 Ghaṭ (घाट)- /가뜨/ 마라티(어)로 산을 넘어가는 꼬불꼬불 비탈길과 그 부근 지역을 말한다. (갠지스 강과 함께 자주 쓰이는 '가트'는 계단을 통해서 물로 내려갈 수 있는 장소를 뜻한다. 그리고 데칸 고원의 양 끝에 있는 Western Ghats와 Eastern Ghats에서 Ghats는 산맥을 뜻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1. https://en.wikipedia.org/wiki/Ghat#cite_note-4 2.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696004&cid=51736&categoryId=51736> 싸여리와 함께 다녀온 곳이다. 물시(Mulshi) 호수를 지나, 땀히니 지역을 지나 본격적으로 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차로) 산을 넘어가는 .. 2021. 10. 7.
21.10.06. 정전 그리고 마헤쉬 학장님과 면담 본격적인 우기가 끝나고 하루 한차례 정도 오후 늦은 시간에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린다. 아주 세차게 집중적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나무들이 잘 쓰러진다. 오늘도 빤짜와띠 입구로 들어오는 길에 길이 4-5m정도의 나무가 부러져 도로에 넘어졌다. 완전히 도로에 널 부러진 건 아니고 전선 같이 보이는 선에 걸려 있다. 쎄한 느낌.... 역시나 집에 도착하니 정전이다. 5시간 가까이 정전이다..., . 특히 둘레가 2-3m로 보이는 큰 나무들이 도로 변에 있는 꼬레가온 혹은 꼰드와 지역 등을 지나다가 큰 가지가 뚝 부러져서 도로로 떨어지는 것도 몇 번 보았다. 천운을 타고난 사람들이 아슬아슬하게 목숨을 건지는 장면을 보기도 했다. 보통 아운드나 빠샨지역 등 뿌네 전지역에서는 목요일에 정전이 많이 된다고 한다... 2021. 10. 7.
Vetak Tekdi (베딸 언덕) 1. Panchawati to SPPU main gate [ 7.5 km ] 2. Panchawati to Mhatoba Temple ( म्हातोबा मंदीर ) = [ 8.2 km ] ARAI 지나고 나서 남쪽으로 향하는 길을 택하면 아주 고요하고 높낮이 없이 평평한 걷기 편한 길이 나온다. 하지만 걷는 사람이 많이 없으니 혼자만의 시간을 누릴 수 있으나 조금 위험하고 음침한 기운이 돈다. ARAI에서 맣토바 만디르 가는 길은 폭은 넓지만 진흙길이어서 비가오는 날은 가지 말아야 한다. pics link (1) https://www.instagram.com/p/CShUqspMfXP/?utm_source=ig_web_copy_link (2) https://www.instagram.com/p/CShVZ.. 2021. 8. 13.
21.04.13 - 내일 부터 lockdown 다시 시작 내일, 14일부터 본격적인 봉쇄가 시작된다. 15일 동안 행해질 예정으로 다시 시작되었다. 모르지..., 또 얼마나 연장이 될지. 작년에도 보름, 한달, 결국 몇달을 봉쇄하지 않았는가. 기본적인 생필품과 음식들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역시나 일반 마트 입구에 긴줄이 있다. 그리하여 고급마트(?)인 Fine Food로 향했다. 다행히 기다리는 사람들이 없어 곧바로 입장을 하였으나, 나오는 길에 보니 역시나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길게 나 있었다. 꿀꿀한 기분을 달래려 오는 길에 케잌 샵에 들러 케잌을 구입했다. 원하는 케잌이 없어 싸장님이 추천한 초로렛 케잌을 구입했다. 먹어보니 쫀득함을 지나쳐 찐득하기까지... 입안에 들러붙은 초코렛이 따뜻한 커피로도 녹아나지 않는다. 혓바닥을 굴려서 닦아내니 기분이 개운.. 2021. 4. 14.
21.03.31 티스토리 시작 티스토리 시작, 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뿌네 시에는 하루 3천 명 넘게 나오고 있고, 뿌네 district에서는 6천 명 넘게 나오고 있다. 다행히 널널한 집을 얻어서 집안에서만 머물며 잘 버티고 있다. 하지만 더위가 날 괴롭힌다. 최대 40도까지 올라가고 있고, 오후부터 늦은 밤까지 방 안의 온도는 31 ~ 32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밤이 힘들다. 한낮의 열기를 벽이 품고 있다가 저녁이 되면 그 열기를 내뿜는 것 같다. 다행히 물에 적신 손수건과 두건을 머리와 목에 둘러 쓰는 방식으로 이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3월의 마지막 날, 집안에서 내내 홀로 지내니 게으름이 난지, 내가 게으름인지 모를 지경이다. 참 부끄러운 심정이다. 더위에 지치니 더욱 심해지는 것 같다. 선풍기.. 2021. 4. 1.